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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회 '기업과 예술의 만남' 올해 192건 결연 70억 지원

 

박현주 기자(hyun@ajunews.com)

등록 : 2014-12-10 08:53, 수정 : 2014-12-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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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회 박용현회장]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용현)은 '기업과 예술의 만남'사업은 올해 총 192건(전년 대비 62.5% 상승)의 결연이 맺어졌고 지원금액은 70억4000만원(전년 대비 66.7% 상승)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은 기업이 문화예술단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 사업은 크게 '대기업 결연'과 '중소∙중견기업 결연'(예술지원 매칭펀드)으로 분류된다. 올해 대기업 결연은 지난해 30건에서 2건 증가한 32건이, 중소∙중견기업 결연은 지난해에 비해 70건이 늘어난 160건의 결연으로 이어졌다. 문화예술 지원에 대한 중소∙중견기업의 관심이 급증하였음을 보여준다.

 지원 규모 역시 동반 상승하여 대기업 결연은 전년도 대비 2억5000만원 증가한 27억원, 중소∙중견기업 결연은 22억원이 증가한 4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지방 기업의 참여가 증가했다. 예년 전체 지원건수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내외였다면, 올해는 그 비중이 약 40%에 달해 기업의 경영활동의 결과를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지역특성화 매칭펀드와 개인예술가 매칭펀드가 시작된 해이기도 하다. 지역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특성화 매칭펀드를 발족했으며, 기존에 예술단체만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예술가 에게도 매칭펀드 신청의 기회가 주어져 올해 16건의 결연이 맺어졌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 실적은 대기업 213건, 중소·중견기업이 552건을 지원해 총 765건이고, 지원 금액은 대기업 206억원, 중소·중견기업 156억원으로 약 323억원이 투입됐다. 

■'대기업 결연' 32건, 27억원 결연 성사 

대기업 결연 부문에서는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크라운∙해태제과, 메리츠화재, 기업은행,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주)두산 등의 기업이 새로이 참여해 총 32건의 결연이 성사됐다.

 서울튜티앙상블과 결연을 맺은 (주)두산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과 함께 지역 공동체와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2014년 무지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1월부터 매월 2회씩 합창 수업을 진행 했다.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합창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동체 생활을 배우고, 일상속에서도 노래연습을 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있다는 평이다. 12월 합창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종근당은 그랜드오페라단과 결연을 맺고, 병원 방문 공연을 시작했다. 병원을 방문하는 누구나가 열린 공간에서 음악을 듣고, 마음의 안정과 즐거움을 찾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로비음악회인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와 어린이병동을 찾아 공연하는 <울려라, 소리나무>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중소∙중견기업 결연' 160건, 43억4천만원 결연 성사

중소∙중견기업 결연은 서울라인서비스, 제이시스메디칼, 삼익문화재단, 성주디앤디 등 55개 기업이 신규로 참여했으며 총 160건의 결연이 성사되었다. 

삼익문화재단은 기부 받은 피아노를 길거리에 설치해 누구나 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 예술 프로젝트 ‘달려라 피아노’를 지원, 거리에 놓여질 중고 피아노를 수리,조율 해주었다. 피아노는 실내에서만 연주 가능한 악기라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 예술 프로그램으로 선유도, 신촌, 광화문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프로젝트로 각광 받았다. 또한 삼익아트홀에서 피아노와 그림을 소재로 한 음악회를 진행 할 예정이다.

MCM으로 잘 알려진 성주디앤디는 숨현대미술경영연구소의 展을 지원 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문화공간에서 조형예술아티스트 조재영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20여명의 파워블로거와 함께 성주디앤디가 생산하는 패턴가죽을 이용해 자기만의 전등갓을 만들었다. 상업적 디자인 위에 예술적 영감을 더한 콜라보레이션을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제이시스메디칼과 서울라인서비스는 임직원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뮤지컬을 제작하여 화제를 모았다. 제이시스메디칼은 드림시어터컴퍼니의 공연을 후원하고,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이 주인공이 되는 뮤지컬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삶에 활력소를 부여하고, 예술단체에는 새로운 영감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극단 서울공장과 결연을 맺은 서울라인서비스는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서울라인서비스의 임직원이 주인공인 뮤지컬을 제작, 임직원들로 하여금 문화예술 창작활동의 일원이 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2014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은 지난 10일 서울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결연식에는 박용현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임성준 세종솔로이스츠 명예이사장, 이종구 뉴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사장 및 결연기업 대표, 예술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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